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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수동 구간 도시가스 공급구역 확대 - 도시가스 공급기업 ㈜GSE 4월부터 본격적인 공사 추진
  • 기사등록 2020-02-24 09: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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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무웅 기자]


함양군은 ‘함양~수동 구간 도시가스 공급구역 확대’를 위해 서부경남 도시가스사업자인 ㈜GSE와 손을 잡고 4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하림공원 인근 기존 중압배관에서 수동터미널을 거쳐 함양일반산업단지까지 총 9.76km 구간의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사업으로, 그간 함양군에서는 사업이 성사될 수 있도록 관내 기업체들을 수차례 방문하여 연료전환 의사를 타진하여 왔으며, 지난해 ㈜GSE 본사를 직접 방문 사업추진에 대한 상호 협력과 지원방안에 대하여 5차례에 걸친 협의과정을 통해 올해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GSE에서 사업비 33억 원 전액을 투자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세종이엔씨, 에디슨모터스, 동주산업은 연내 도시가스공급이 가능하고 여타 기업체들도 연료전환에 긍정적인 입장으로 연료비 절감에 따른 생산성 향상이 기대되며 향후 함양일반산업단지 및 수동농공단지 내 기업체 유치․투자가 활성화되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향후 수동면 소재지 권역 약 400여 가구에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해져 그 간 에너지 소외지역이었던 주민들에게 보편적 에너지복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함양군은 지난 2008년 10월경 ㈜GSE와 함양군 도시가스 공급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시점으로 ㈜GSE 자체 투자 및 함양군 보조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11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현재 4,694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 중에 있으며 금년에는 하백마을에서 인당사거리, 함양교육지원청 일원 2.4km 구간에 690백만원 예산을 투자하여 146가구에 신규로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도시가스 공급은 연료비 절감에 따른 주민들의 에너지복지 향상은 물론 도시가스사의 체계적인 관리로 가스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지속적인 도시가스 공급구역 확대를 통해 에너지 소외지역 수혜 불균형 해소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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