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화 속 한 장면 찾아보세요” - 영화보다 재밌는 영화속 해운대> 제작
  • 기사등록 2009-09-18 00:00:00
기사수정
해운대가 영화 촬영지로 각광받으면서 실지 촬영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해운대구는 주요 영화 장면을 모아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했다.
‘영화보다 재밌는 영화속 해운대’ 동영상이 그것이다.
DVD와 CD로 100개를 제작했으며 관내 관광업체에 배포하는 한편 구 홈페이지와 해운대 블로그에 올리고 구청 민원실에도 상시 상영하고 있다.
10분 분량으로 원호섭 성우가 나레이션을 맡았으며 영화 <해운대, 쏜다, 태풍, 우아한 세계> 등 해운대를 배경으로 촬영된 17편의 영화를 보여준 다음 실지 촬영장소를 보여주는 식으로 영화와 실제모습을 비교하면서 볼 수 있도록 해 재미를 더했다.
‘영화보다 더 재밌는 영화속 해운대’의 첫 시작을 여는 곳은 국제회의의 중심 벡스코. 벡스코는 천만 관객을 넘긴 영화 <해운대>의 국제회의 장면과 오는 10월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주요 촬영지다. 벡스코는 2002년 <예스터데이>, 2005년 <태풍> <태풍태양>, 2007년 <무방비도시> <대박인생> <마이뉴 파트너> 등 많은 영화의 촬영장소로 제공돼 곳곳에서 익숙한 장면을 찾아 볼 수 있다.
벡스코 앞에 시원하게 뚫린 왕복 16차선 도로는 차량 추격씬의 단골 손님. 감우성, 김수로 주연의 <쏜다>(2007년)에서 경찰차량 수십대가 이들 두명의 뒤를 쫓는 스릴있는 장면은 바로 이곳에서 촬영됐다.
또 영화 <해운대>의 대부분 장면은 해운대 해변과 미포 선착장에서 촬영됐고, 국민 남동생으로 불리는 배우 유승호 주연의 영화 <마음이>도 해운대 바닷가 끝자락 미포 선착장 장면이 자주 나온다.
달맞이 고개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 <도마뱀> 등의 배경이었고 청사포는 영화 <파랑주의보>에서 차태현, 송혜교 두 주인공이 걸었던 곳이었음을 확인해볼 수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9-09-18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