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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재단, 마스크 3만5천장 기탁 - 김해시 어린이집 등 아동시설에 지원
  • 기사등록 2020-04-09 10: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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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생명나눔재단은 8일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마스크 3만5,000장을 김해시에 전달했다. 


시는 기탁 받은 마스크를 어린이집 519개소에 2만3,900장 전달하고 나머지는 지역아동센터, 병설유치원, 초등학교 등에 지원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 24일부터 현재까지 관내 전 어린이집이 휴원 중이며 맞벌이 가정 등 긴급보육이 필요한 아동에 한해 긴급보육을 하고 있다. 


전체 재원 아동 1만3,032명 중 일평균 3,224명의 아동이 긴급보육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번에 지원되는 마스크는 긴급보육을 이용하는 아동과 보육교직원을 위한 것이다. 


생명나눔재단은 아동, 장애인, 노인, 다문화 등 사회적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추구하는 김해지역 복지재단이다. 


이병규 생명나눔재단 이사장은 “면역력이 약하나 불가피하게 단체생활을 해야 하는 어린이집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허성곤 시장은 “감염병에 취약한 아동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해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다 함께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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