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6올림픽은 리우에서, 2020은 부산에서! - -제121회 IOC총회, 올림픽 개최도시 선정결과 -
  • 기사등록 2009-10-05 00:00:00
기사수정
2016하계올림픽 개최지가 10월 2일 오후4시(현지투표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벨라센터에서 개최된 IOC총회에서 리우데자네이루, 마드리드, 동경, 시카고의 4개 후보도시가 경합을 벌여 3차까지 투표를 실시한 결과 결선투표에서 마드리드를 제치고 리우데자네이루가 최종 결정되었다.

2016년이 리우데자네이루로 결정되면서 2008년 아시아 북경, 2012년 유럽 런던, 2016년 남미 리우데자네이루 순으로 대륙별 순환개최 원칙에 따라 2020년은 아시아권이 유력해졌다. 반면 2018동계올림픽은 유럽의 마드리드가 탈락함에 따라 강원도 평창은 독일의 뮌헨, 프랑스 안시 등 쟁쟁한 경쟁도시와 힘겨운 유치전을 치르게 되었다

2020올림픽은 아시아에서도 우리 부산을 비롯한 인도의 델리,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태국 방콕, 일본 히로시마, 필리핀 마닐라, 대만 타이페이 등 7개 도시에서 유치를 희망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델리와 콸라룸푸르, 히로시마가 우리부산과 치열한 유치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우리 부산은 97년부터 하계올림픽의 꿈을 키워 왔지만 강원도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신청과 거듭되는 실패로 인하여 KOC에 유치신청을 해 놓고도 양보를 해왔다. 이제는 우리 부산도 평창의 마지막 도전을 앞두고 변수에 따른 준비를 해야 할 때다.

2002아시안게임과 한․일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스포츠 행사를 개최한 경험이 있는 부산은 기 구축된 경기시설 인프라가 양호하여 기존경기장의 리모델링 및 일부 경기장만 신설하면 올림픽과 같은 대규모 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설문조사에서 보듯이 부산주민의 88.5%가 올림픽 유치에 찬성하고 있고, 올림픽 개최를 부산의 국제적 지위향상의 기회로 인식하면서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고 있다.

이와 같이 기존 인프라의 우월성, 부산시민의 유치열기와 기대는 2020하계올림픽 유치전망을 한층 더 높게 하고 있다.

2016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결정을 계기로 우리 부산은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부산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부산의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우리 부산을 세계명품도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2020하계올림픽 유치에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9-10-05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