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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의생명 전문인력 양성 - 경남도-김해시 컨소시엄 구성 5년간 55억 투입
  • 기사등록 2020-05-01 14: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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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시가 경남도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고용 위기가 예상되는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중장기 일자리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해 고용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29일 경남도청에서 사업 협약식이 열렸다. 


특히 시는 지난해 6월 지정된 국내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와 연계 추진해 의료기기·의료ICT 전문인력 양성사업 및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해 전국 최고의 의생명·의료기기 허브로 거듭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5년간 55억원(국 47, 도 4, 시 4)을 투입, 기반산업 고용 안정과 신성장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집중 추진해 제조업 마이너스 성장으로 인한 좋은 일자리 감소, 수송·기계 분야 기업 경영여건 악화 등 지역 산업‧고용 위기를 해소한다.


주요 사업을 보면 ▲업종전환대응 교육 ▲헬스케어 IT 및 SW품질관리 교육 ▲임상시험모니터링(CRA) 전문인력 양성교육 ▲의료기기 규제업무(RA) 전문인력 양성교육 등 첨단 의생명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의생명산업 기술애로 및 제품 고급화 지원사업이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도와 협력해 수송기계 전문가, 스마트공장 운영관리,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과 로봇 운영자 전문교육 등 신산업 분야 인력양성과 미래자동차, 방위·항공산업, 소재부품장비산업 등 기술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미래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허성곤 시장은 “자동차, 조선 등 경남 주력산업 침체가 지속되고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번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구조 개선과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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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01 14: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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