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 하야리아 부지 임시개방 기간이 오는 10월 31일까지 한 달 연장된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4월부터 부산시민공원(가칭) 조성에 앞서 시민에게 임시 개방한 부산진구 옛 미 하야리아부대 부지 개방기간을 당초 이달 말에서 다음 달 31일까지 1개월 연장키로 했다.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시민단체와 전문가 의견을 받아들인 것.
부산시는 이에 따라 하야리아 부지를 찾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자원봉사자 및 경비인력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한편 안내판, 간이의자, 화장실, 자전거주차장 같은 편의시설에 대한 관리와 점검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난 4월 24일 첫 개방을 시작한 이후 하얄리아 부지는 지난 8월 말까지 모두 12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시민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