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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교도소는 지난 6월 11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화행사의 일환으로 수용자 문예작품을 공모 받아 부산여성수필문인협회의 심사를 거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수용자 A씨는 기관장 표창 및 영치금 10만 원을 수여받는 등 총 8명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부산교도소 교정협의회는 연 2회 열리는 독후감발표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상황을 아쉬워하며, 이번 문예작품 심사를 통해 독서문화 확대와 문예활동 장려에 기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전하며 여건이 허락하면 하반기에 독후감 발표회를 개최하여 책을 통한 수용자들의 긍정적 변화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문예작품 심사에 재능을 기부한 부산여성수필문인협회 회원들은 시상식에 직접 참여하여 강평을 전하는 등 수용자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부산교도소는 ‘더 나은 내일, 희망의 교정’을 실현하고자 수용자들이 주말을 이용하여 클래식을 들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희망나눔 북카페’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교정교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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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12 12: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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