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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는 17일 저녁 8시 마산회원구 임항선 그린웨이 회원철길시장 구간에서 경관조명 점등행사를 가졌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박삼동 도의원, 김종대·임해진 시의원, 인근 상인들과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임항선 그린웨이의 랜드마크를 알리는 불빛을 밝혔다. 


조성된 경관조명은 회원철길시장에 설치된 차양시설 하부를 따라 182m 설치돼 임항선 그린웨이 산책로를 이용해 산책과 운동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항선은 마산합포구 마산세관에서 마산회원구 석전동 인근까지 옛 마산 도심을 관통하는 철길이다. 항구에 닿은 배의 짐을 기차로 옮기기 위한 선로였지만 도로교통의 발달로 2011년 폐선이 됐다. 시는 철길 레일을 이용해 2010년 공사를 착공해 약 10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산책로, 자전거도로, 분수, 쉼터 등을 설치했다.


임항선 그린웨이 중 회원철길시장 구간만 연결이 되지 않아 그동안 불편한 점이 있었으나, 상인들과 꾸준한 협의를 통해 마침내 통합 10주년이 되는 올해 임항선 그린웨이 4.6km 전구간이 연결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앞으로 임항선 그린웨이가 창원을 대표하는 명품 산책로로 자리매김하고, 창원시민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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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18 10: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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