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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항 1~3부두 하역 재개 - 검역․방역 등 방안마련, 관련기관 협의 완료
  • 기사등록 2020-07-02 09: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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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부산항운노동조합는 감천항 1~3부두 운영을 7월 3일부터 정상화 한다.


러시아 냉동운반선 선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이들과 접촉한 항만근로자 164명(항운노조원 124명)의 자가 격리(전원 음성)와 연계하여 지난 6.22부터 감천항 1~3부두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감천항 하역 재개를 위하여 부산해수청, BPA, 검역소, 부산시, 항운노조 등 관계기관은 선원 및 하역 근로자 유증상 여부 사전점검, 하역현장 방역수칙 마련, 항운노조원 방역교육, 선원 상륙제한, 확진자 발생시 매뉴얼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협의를 완료하였다.


작업 인력은 감천항 냉동화물부두 항운노조원 340여명 중 자가격리자를 제외한 약 220여명이 우선 투입될 예정이며, 14일 격리기간이 종료되기 전 부산시에서 시행하는 재검사를 거쳐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감천항 운영 중단에 따른 항운노조원 수입감소 등을 고려하여 격리자에 대한 정부의 생활지원비 외 생필품 등 추가 지원에 대하여는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여 이행하기로 하였다.


부산해수청장, BPA 사장 및 부산항운노동조합 위원장은 “더욱 꼼꼼한 방역대책 시행으로 부산항 근로자 안전을 확보해 나가고 감천항 운영의 조기 정상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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