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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3일 학계, 법조계, 해.수산계 등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된 해양치안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사진은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황상동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에서는 지난 13일 남해해경청 5층 회의실에서 해양경찰 정책에 대한 민간참여와 소통 강화를 위해 학계, 법조계, 해.수산계 등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된 해양치안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김석균 남해지방해경청장은 위촉식에 앞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계 각층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바쁜 시간 속에서도 해양경찰 정책 업무발전을 위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앞으로 해양치안자문위원회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국민과 소통하는 해양치안정책을 더욱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자문위원들의 추천으로 강의구 포르투칼 명예대사관 단장을 해양치안자문위원회 초대위원장에, 김성태 코르웰 회장과 조동길 대형기선저인망수협조합장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강의구 해양치안자문위원회 초대 위원장은 "부산과 경남, 전남 및 제주특별자치도에 이르는 해상치안을 관할하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의 정책업무 발전과 운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양치안자문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바다가족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해양치안 정책실현이 더욱 기대된다"며 "바다안전망 구축을 위해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