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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내 주거용 오피스텔인 우신골드스위트에서 큰 불이 났다.

1일 오전 11시 30분께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내 주거용 오피스텔인 우신골든스위트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계단을 통해 옥상까지 확산되다 2시간30여분만에 큰 불길은 잡혔다.

소방당국은 화재직후 옥상에 대피한 주민 9명을 헬기로 구조하는 등 고가사다리 등으로 입주민 30여명을 구조했다.

불은 인화성이 강한 벽면 판넬을 타고 빠르게 확산, 2개의 아파트 동을 연결하는 통로를 태운 뒤 중앙 계단을 타고 계속 번져 옥상부분에서 불길이 보일 정도로 확산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진압차량 60여대와 헬기를 동원,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고층인데다 물을 주입할 마땅한 공간이 없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관들이 건물내부로 들어가 진압작업을 벌이면서 오후 2시께 큰 불길은 잡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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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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