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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지자체 최초 창원 온라인 교역플랫폼 오픈 - 포스트코로나 대응 비대면 해외마케팅 추진 위해 구축
  • 기사등록 2020-07-27 17: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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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는 27일 창원컨벤션센터 신관8층에서 급속한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교역플랫폼인 ‘큐피트(CUFIT)센터’를 개소하고 화상교역을 전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큐피트(CUFIT)센터는 창원(Changwon) 기업(yoU) 맞춤형(Fit) 온라인(Internet) 통상(Trade)지원 센터의 줄임말이다.

 

큐피트센터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 새로운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비대면 해외마케팅 추진을 위해 구축됐다. 큐피트 화살처럼 기업에 맞는 바이어 매칭으로 수출까지 성공시킨다는 의미를 담아 기초지자체 최초로 창원시가 마련한 온라인 상설 화상상담장이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정현숙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장, 스타트업 기업 전정현 대표,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수출기업과의 간담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유관기관 및 기업 30개사가 화상으로 소통하며 포스트 코로나 대비 수출활력 제고방안에 대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온라인 샘플 제작 지원확대, 타깃분야 수출특화사업 마련, 전문 분야 웨비나와 수출상담회 연계 추진 등 비대면 해외마케팅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시는 이를 최대한 반영해 통상지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간담회에 이어 중국 자매도시인 남통시 온라인 상거래 기업과 창원시 소비재 업체(가고파 힐링푸드)와의 개별 화상 수출상담회가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 허성무 시장은 일일 마케터로 참석해 상품 홍보와 완성품 시연까지 보이는 열정을 펼쳤으며, 중국 바이어에게 큰 호응을 얻어 수출계약 추진액 8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중국 남통시를 시작으로 국제 자매‧우호도시와 온라인 화상회의를 순차적으로 시행, 온라인 도시외교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기업의 수출교역 기회 확대와 수출 성과 도출을 위해 전략적 비대면 해외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기업 관계자는 “지금 시기에는 코로나19 이후의 수출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하며, 올해 해외지역 바이어 시장발굴에 집중, 이후 본격적인 대면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큐피트센터와 창원시 비대면 통상지원 사업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창원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큐피터 센터를 적극 활용해 코로나로 막힌 수출길을 온라인교역으로 뚫겠다”며, “글로벌 교역환경 변화에 맞추어 비대면 통상 정책 패키지를 잘 마련해서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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