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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균형발전사업 평가’ 우수사례, 경남 최다 선정 - 경남도 추천 4개 사업 모두 선정
  • 기사등록 2020-08-11 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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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양수 기자]


경상남도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도 균형발전사업(지역자율계정) 평가’에서 20건의 우수사례 중 전국 최다인 4건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균형발전사업 평가’는 모든 지역이 고르게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매년 전국 지자체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된 사업을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각 시도가 추천한 우수사례 46건 사업을 심사해 총 2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사례는 사업의 홍보와 이를 토대로 한 벤치마킹 등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우수사례집으로 발간돼 전국으로 배포될 예정이며, 포상 등 인센티브도 지급될 계획이다.

 

이번 경남도의 우수사례는 ‘광역시도 포괄보조사업’으로 ▸농촌형교통모델(교통정책과, 의령), ▸지역농촌지도사업활성화지원(농업기술원, 합천) 2건과 ‘기초 시군구 포괄보조사업’으로 거창과 밀양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2건을 신청했으며, 총 4건의 사업 모두가 선정됐다. 


‘시도 자율편성사업’에는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의령군의 ‘경남형 벽지교통(ver.2.0) 브라보택시는 진화 중’과 중점육성 품목의 우량종자 보급과 작부체계를 개선하는 합천군의 ‘명품 애플수박 단지 조성’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군구 자율편성사업’에서는 밀양시의 죽월마을 석산개발과 축사 오폐수로 오염된 마을 환경을 복원하기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마을 가꾸기 사업’이, 거창군의 빙기실 마을 귀농귀촌인 증가와 안정적인 정착의 성과를 올린 ‘민간주도 마을 만들기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일웅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우수사례 최다 선정은 주민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주체들이 협력적 소통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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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11 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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