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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센터 복합개발사업 마무리 단계 - 우선협상대상자에 맥서브 컨소시엄 선정
  • 기사등록 2020-08-14 09: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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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문현혁신도시 복합개발사업 3단계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맥서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부산도시공사는 올해 4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행하여 90일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지난달 24일 사업제안서를 접수했다. 지난 13일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맥서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맥서브와 대우건설, 일창건설,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스타브릿지홀딩스 등 총 6개사가 참여했다.


부산문현혁신도시 복합개발사업 3단계는 부산국제금융단지(남구 문현동 1226번지 일원) 내에 부지면적 10,293.8㎡, 총 45개층, 연면적 147,000㎡의 규모로 조성된다.


3단계 개발사업은 금융관련 기관들의 쾌적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핀테크·블록체인 등 디지털 융복합 금융업무 공간과 동북아 금융허브도시 비전에 걸맞는 핵심적인 금융기관들을 유치·집적화하여 기존 1, 2단계 개발사업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맥서브 컨소시엄은 필수도입시설인 금융업무 공간뿐만 아니라 직장인어린이집, 어린이 금융도서관 등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 인프라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단지 전체 5G 기술을 도입하여 금융업무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녹색건축물인증 우수등급, 물순환시스템 등 친환경 특화계획과 지능형 빌딩 시스템(IBS),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국제행사를 위한 통역 시스템 등 첨단기술계획을 제안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인 맥서브 컨소시엄과 협상을 거쳐 오는 10월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맥서브 컨소시엄은 설계 및 인·허가 후 2022년 상반기 착공,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부산문현혁신도시 복합개발사업 3단계의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해양·파생 금융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금융업무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2차 금융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디지털 금융 등 금융신산업에도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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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14 09: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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