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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는 '2020 베트남 하노이 엑스포'와 연계, 창원컨벤션센터 내 상설 온라인상담장인 큐피트센터에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 행사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국제박람회 참가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직접 대면상담을 비대면 화상상담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창원산업진흥원과 경남KOTRA지원단과 협업으로, 베트남 바이어 50개사를 온라인플랫폼으로 초청하여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5일 첫날은 유아용품 전문업체 실버팍스, 한방차와 한방식자재 생산업체 ㈜가고파힐링푸드, 유자 가공품 생산업체 ㈜이산글로벌과 단감 가공품 제조업체 ㈜다경이 참가하여 베트남 진성바이어 10개사와 화상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업체는 샘플을 직접 가져와 화상상담장에서 직접 시연을 하며 적극적으로 화상상담을 이끌어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이날 수출상담액 총 25억원의 성과를 도출했다.


㈜이산글로벌 이준한 대표는 “이번 상담회에 참가하기 전 베트남 바이어에게 회사 및 상품 소개 자료를 보내주어 사전에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메일로 상담을 한 후 오늘 화상이지만 직접 대화를 하며 바이어와 협상을 하니 효과가 더 높은 것 같다”며 “힘든 시기이지만 시가 추진하는 화상상담회에 앞으로도 적극 참여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26일과 27일에는 성창산업(황토 주방용품), 스마트베리(무선충전기), ㈜에스엠티(투척용 소화기), ㈜코스칼드바이오(미용기기)가 참여해 베트남 진성바이어 10개사와 화상수출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타깃 화상 수출상담회는 창원시 식품·소비재 기업 8개사가 참여해 수출상담액 100억원을 목표로 베트남 바이어들과 온라인으로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금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아닌 ‘위드 코로나 시대’가 된 만큼 기업 비용은 최소화하고, 수출성과는 최대화가 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통상지원 사업을 추진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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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26 11: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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