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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추석맞이 ‘비대면 승차구매 장보기’추진 - 전통시장에도 비대면 소비문화 도입 시도
  • 기사등록 2020-09-23 10: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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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울산이응휘 기자]


울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9월 23일 오후 4시 30분 동구 남목전통시장에서 ‘비대면 승차구매 장보기’를 펼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지역 전통시장에도 비대면 소비문화 도입이 시도되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문병용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장이 참가하여 비대면 승차구매(드라이브 스루) 장보기를 하면서 비대면 장보기 이용 시민들에게 구매 물품을 전달하는 활동에도 참여한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는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1000만 원 상당)으로 비대면 장보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목전통시장 비대면 승차구매(드라이브 스루)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통시장 방문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모바일 앱 ‘밴드’를 통해 추석 선물세트를 예약하고 날짜와 시간을 정해 방문하면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비대면 장보기 운영 기간 중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구매액의 5%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돌려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남목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물품을 비대면으로 구매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를 운영하니, 많은 시민들께서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추석연휴 기간 추석 특별 방역주간을 운영하여 울산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추석 명절 기간에는 온누리상품권(지류, 모바일)의 구매 한도(100만 원)와 할인율(10%)이 상향되어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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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23 10: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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