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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양수 기자]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국도변에 때 아닌 벚꽃이 만개해 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벚꽃은 3~4월에 개화하는 대표적인 봄꽃이다. 가을 벚꽃은 봄철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나뭇가지 사이사이로 터뜨린 분홍빛 꽃망울은 신비로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시민들도 계절을 초월한 벚꽃의 출연이 놀랍다는 반응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가을에 벚꽃이 피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활짝 핀 벚꽃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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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05 09: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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