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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관광재단 내년 1월 출범 - ‘관광・마이스 도시 울산 도약’기반 구축
  • 기사등록 2020-10-05 09: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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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울산 이응휘 기자]


울산의 관광과 마이스산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전담기구인 ‘울산관광재단’ 설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관광재단’은 관광과 마이스 산업을 제조업 중심의 울산지역 경제구조의 보완사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최근 여행 트렌드 변화 추세와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관광・마이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담기구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울산시는 지난해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시민 토론회와 관련 전문가 자문을 거쳐 재단법인 형태의 울산관광재단을 신설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5월 25일 행정안전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또한 관광재단 설립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관련 조례를 지난 9월 24일 제정・공포하였다.


울산시는 10월부터 대표이사 등 임원을 공개 모집하고, 정관 및 내규제정, 창립총회 개최, 재단 설립등기, 직원 채용을 연내에 완료하고 기존 울산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전시컨벤션, 울산시티투어 업무를 이관・통합하여 2021년 1월 재단 출범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찬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울산관광재단이 설립되면 이를 마중물로 삼아 울산시가 경쟁력 있는 관광 및 마이스 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다.”며 “관광재단 출범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울산 관광 및 마이스 산업을 미래전략 주력산업으로 이끌어 시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관광재단은 울산전시컨벤션센터 내에 1본부 7개 팀 35명 규모로 오는 2021년 1월 출범하며 울산 관광마케팅 및 콘텐츠 발굴의 전문화, 전시컨벤션센터 운영과 국제회의 유치, 기획전시 업무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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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05 09: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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