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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북항 마리나의 운영사업자 모집이 재개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앞서 북항 마리나는 지난 4월과 7월 운영 사업자 모집을 위한 공고를 하였으나, 2차례 모두 유찰된 바 있다.


북항 마리나는 부지면적 26,466㎡에 건축연면적 21,236㎡로 클럽하우스를 포함한 지상 7층 규모의 건물이 들어선다. 전체 시설을 아쿠아 시설과 마리나 시설로 분리하여 임대할 예정이며, 이번 공모대상은 마리나 시설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사업 참여업체 중 마리나업 수행법인의 참여지분율을 다소 완화하였고, 높은 수준으로 지적되어온 임대료 또한 기본임대료와 매출연동임대료로 구분하여 임대료를 현실화 시키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매출액이 낮은 사업초기에는 기본임대료만 납부하고, 매출액이 증가하면 매출과 연동하여 임대료를 추가로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사업자의 초기 비용부담을 줄이면서 매출액 증가에 따라 부산항만공사와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이다.


BPA 관계자는 “마리나 항만에 대한 비전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 운영사를 선정하여 북항 마리나의 효율적인 관리와 해양레저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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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06 12: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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