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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 올해 1~5월 음주운전 단속 결과 - 낮시간대 음주운전 심각한 수준 -
  • 기사등록 2007-06-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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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은 11일 올해 1~5월 동안 음주운전자 총16,202명을 단속해 10,249명은 면허정지, 5,000명은 면허취소, 953명은 무면허로 입건 조치했다.

지난해 동기간 10,930건에 비해 48.2%(5,272건)가 늘어났으며, 단속된 음주운전자의 연령별로는 30․40대가 8,568명으로 70.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여성운전자도 2,208명(13.6%)이 단속돼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커짐에 따라 음주운전 또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직업별로는 회사원 8,990명(55.5%), 사업 및 자영업자 4,119명(25.4%), 학생 900명(5.6%), 기타 2,193명(13.5%) 순으로 나타났으며, 낮시간대 적발된 음주운전자는 3,966명(24.5%)으로 작년 동기간 1,236건에 비해 220.9%가 증가해 음주운전이 주․야간 구분 없이 행해지는 것으로 밝혀져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한편,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적피해 교통사고는 536건으로 전체 인피사고(4,493건)의 11.9%에 해당하고, 음주운전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8명으로 전체교통사고 사망자(104명)의 17.3%라는 큰 비중을 차지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강력한 단속 활동에도 불구하고, 줄어들지 않고 있는 음주운전에 대해 '음주운전은 절대 안된다'는 의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주야로 교통경찰 및 지구대 경찰을 최대한 동원해 지속적으로 계도․단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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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6-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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