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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기업 인도진출 수월해진다 - 인도로부터 독점 판로개척 기회 약속 받아
  • 기사등록 2020-10-23 07: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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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이 인도로부터 독점 판로개척 기회를 얻어냈다.


허 시장은 지난 10월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스리프리야 란가나탄(Sripriya Ranganathan) 주한 인도대사의 방문을 맞아 코로나19 현황 및 창원시-인도 간 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창원을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국이자 인구·경제대국인 인도와, 대한민국 산업 경제의 중심지이며 인구 105만의 중추도시 중 하나인 창원시가 경제 협력파트너로서 지금의 경제 위기를 이겨나가자”고 말했다.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 대사는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온라인 인도 비즈니스 포럼(India Business Forum)’을 소개하며 창원시 관내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이후의 인도 시장 현황을 알리고,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 화답했다.


특히, 이번 자리에서 주한 인도대사는 창원시만을 위한 양국 기업 간 특별 기업 교류전 및 수출판로 개척 행사 개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창원시 관내 기업들을 초청하여 실질적인 교류가 이어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줄 것을 약속했다.


허 시장은 최근 인도 해군의 한국 수소 연료전지 추가 발주로 창원기업의 우수성 이 입증된 것을 피력하며, 최근 K9 자주포의 해외수출과 더불어 우리시 주요 기업들의 미래 산업 먹거리 선점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창원시는 그동안 무궁한 가능성을 지닌 인도 시장의 개척을 위해 2019년 인도 자동차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올해 CII(인도산업연합), SIDM(인도방위산업협회)과 경제 산업 발전을 위한 온라인 업무협약 체결, 방산-자동차 분야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하는 등 인도 거대시장 진출 기반 마련 및 수출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창원시는 인도 지방 정부와 자매결연 체결, 2021년에는 관내 우수 기업체를 대상으로 창원시-인도 무역 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인도 거대시장 진출 및 수출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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