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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면요리의 계절이 돌아왔다 - CJ제일제당 국물 면 제품 10월 매출 지난해 동기비 50% 증가
  • 기사등록 2020-11-02 09: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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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재환 기자]


날씨가 추워지며 따뜻한 국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겨울 성수기를 맞는 ‘국물 면()’ 제품의 소비 확대 조짐이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가쓰오 우동비비고 칼국수 등 국물 면’ 제품의 10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50% 늘었다고 5일 밝혔다올해 10월은 지난해보다 평균기온이 낮은데다최저 기온이 10℃ 이하를 기록한 날도 두 배 가량 많아 겨울철에 주로 소비되는 국물 면의 구매 시점이 예년보다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겨울철 국물 면’ 소비 수요 확대 시기를 겨냥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선제적인 준비를 마쳤다철저한 소비자 조사를 통해 소용량 제품에 대한 니즈를 파악, ‘비비고 칼국수와 고메 짬뽕의 1인분 제품을 선보였다건더기 가득한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을 합리적인 가격(4,480할인점 기준)에 즐길 수 있다.

 

‘고메 짬뽕의 맛 품질도 리뉴얼했다출시 이후 유입된 소비자 요구사항에 맞춰 면과 국물 맛을 개선했다면 조직이 훨씬 치밀해지도록 반죽의 진공도를 강화해 면의 식감을 더욱 쫄깃하게 했다국물에 해물 맛을 기존 제품보다 더해 전문점 짬뽕의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으며풍성한 야채와 큼직한 오징어를 더한 것도 이번 리뉴얼의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가쓰오 우동비비고 칼국수고메 짬뽕 등 주력 제품과 더불어 마라탕면쌀국수 등 다양한 제품을 앞세워 세분화된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칼국수와 비비고 만두마라탕면과 백설 납작당면 등 각 메뉴와 잘 어울리는 제품을 함께 구성한 기획 상품과 다양한 번들 제품을 운영하는 등 성수기 시즌 판매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역대 가장 따뜻했던 지난해 겨울과 달리 올해는 기온 급강하 등 온도 변화가 클 것이라는 관측이 있는 만큼 국물 면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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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02 09: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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