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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는 진해 원도심을 중심으로 빛의 거리를 조성하고 10월 31일 오후 중원광장에서 점등식을 가졌다.


점등식은 식전공연 해군군악대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축하공연은 진해에서 활동하는 댄스팀, 성악가, 바이올린 리스트 등 7팀이 공연에 참여했다. 공연은 보컬리스트 안지은의 공연을 시작으로 댄스 그라운디의 K-POP 춤 과 장구의 신 가수 박서진, 배진아 등이 출연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진해 빛의 거리는 총사업비 2억 5천만원으로 중원광장 일대에 ‘테마가 있는 빛의 거리’라는 주제로 영화 겨울 나라의 트리 마을을 연상하는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이날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불을 밝히게 된다.


점등식에 참석한 허성무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해 서부권의 상권 활성화와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빛의 거리를 조성하고 오늘 점등식을 가지게 되었다”며, “진해지역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여좌블라썸 사업과 충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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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02 10: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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