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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도심공항터미널 건립 ‘청신호’ - 김해신공항 백지화 환영… 관광해운대 새 미래 열리다
  • 기사등록 2020-11-18 06: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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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김해신공항안이 백지화됨에 따라 해운대구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도심공항터미널 건립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홍순헌 구청장은 “정부의 김해신공항안 백지화를 지역주민과 함께 두 팔 벌려 환영하며, 그동안 우리 구가 줄기차게 제안해온 도심공항터미널 건립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도심공항터미널은 공항이 아닌 도심에서 항공기 탑승 체크인과 화물 수송 처리 등의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관광객들과 마이스 행사 참가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해운대구는 지속적으로 건립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구는 지난해 신세계 측에 현재 백화점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C부지(면적 1만 6,512㎡) 지하에 도심공항터미널 건립할 것을 제안했으며, 신세계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앞서 부산시도 2018년 실시한 ‘공항 활성화를 위한 도심공항터미널 도입 방안 조사 용역’ 결과 벡스코 인근을 공항터미널 최적지로 결론 내리기도 했다.


관광·마이스산업 전문가들 또한 “벡스코 인근 센텀시티 지하도시 개발, 마이스복합지구 조성과 연계해 센텀에 공항터미널이 들어서면 마이스 개최지로서 부산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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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18 06: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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