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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분야 2023년까지 10조원 민간투자 - 개별기업 투자 성공과 산업성장 간 선순환 체계 구축
  • 기사등록 2020-11-19 11: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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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청와대[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정부가 11월 18일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바이오헬스 산업 사업화 촉진 및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행사에서는 바이오산업 사업화 촉진 및 지역기반 고도화 전략과 바이오 연구개발 고도화 전략을 포함해 인천시와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도 투자 계획 및 비전이 공개됐다. 이어 ‘협력 MOU 체결식’ 및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신규 공장‧연구센터 기공 발파식’도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뿐만 아니라, 바이오헬스 분야 주요 기업들은 2023년까지 10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투자 규모는 의약품, 의료기기, 헬스케어 순이고, 헬스케어 분야는 규모는 작지만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이 투자 계획을 성공적으로 이행 시, 2023년까지 연평균 약 20%의 생산 증가와 약 9,300명 규모의 신규 고용 창출이 전망된다.


정부는 개별 기업의 투자가 성공하고, 그 성공이 산업 전반의 성장으로 연결되어 또 다른 투자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한 ‘지원자’로서의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기업의 개발‧사업화 촉진으로 R&D‧생산 투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부장 자급화 등 의약품 생산역량 내실화, 의료기기 패키지 시장진출, 데이터활용 확대‧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확산, 지역 기반 고도화 등 개별 기업 차원에서는 해소 어려운 성장 기반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빠른 기술 변화와 융합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바이오기술 융합 가속화, 핵심기술의 선제적 확보, 연구개발 기반 확충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미래에도 지속 성장하고 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적 기반도 조성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이에, 정부는 2021년도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 예산을 전년보다 30% 증가한 1.7조원으로 편성했고 특히, 범부처 협력연구에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6,400억원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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