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기자]

김해기적의도서관이 개관 9주년을 맞아 11월 30일 ‘뇌섹남’ 타일러 라쉬와의 온라인 북토크를 개최한다. 방송을 통해 ‘언어 천재’, ‘뇌가 섹시한 남자’로 알려진 그가 사실은 열렬한 환경 운동가이자 실천가였음 소개하는 환경 에세이 「두 번째 지구는 없다」(RHK출판사)를 두고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만남은 11월 30일 오후 3시부터 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장유․율하․기적의도서관이 함께 운영하는 장유도서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WwMBePiAzyFunbI_H0M1qQ?view_as=subscriber)을 통해 인트로 영상이 이미 업로드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번 북토크는 타일러 라쉬가 ‘환경 에세이’를 내게 된 배경과 국내 최초 FSC 인증(Forest Certification.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고 있는 삼림을 인증하고 그 삼림에서 생산된 목재를 활용했음을 증명)을 받은 종이를 사용해 책을 내기까지의 과정 등, 생활 전반에 거쳐 ‘지구한테 덜 미안한 방식’으로 생활하는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해기적의도서관에서는 타일러 라쉬와의 북토크를 시작으로 ‘환경 문제’를 함께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늘부터 시작! 제로 웨이스트!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 “재활용 물품 모으기” 등을 이어간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올바른 분리배출 및 자원재활용에 대해 안내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그밖에도 개관 9주년을 기념하는 작가와의 만남, ‘기적의 책’ 처방전 배부, 청소년을 위한 책 큐레이션 “ㅊㅊㅊ” 코너 오픈, 과년도 잡지 배부 등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김해도서관 홈페이지 및 김해기적의도서관 블로그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