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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신공항 건설 - 안전성, 확장성, 항공소음피해 없는 해안공항건설 타당 -
  • 기사등록 2010-10-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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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허브공항포럼(회장 서의택, 前 외국어대학교 총장)은 10월 26일 오전10시 30분 부산시청 국제소회의실에서 미국 버지니아공대 공항 전문가 Antoine G. Hobeika 교수와 일리노이대 김창호 석좌교수를 초청해 국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해외전문가 초청 토론회는 부산시의회 창조도시교통위원회 김영수 위원장을 비롯해 관련 전문교수와 상공회의소, 바른공항시민연대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하며, 해외 공항전문가 입장에서 바라보는 국제공항 입지요건에 대한 주제발표와 정책토론을 벌여 신공항 입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장과 논리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날 첫 번째 주제를 발표하는 미국 버지니아공대 Antoine G. Hobeika 교수는 공항 입지를 선정할 때 고려해야하는 요인들로 △항공기 이착륙에 장애물이 없어야 하고 △ICAO규정에 따라 활주로 구축이 가능해야 하며 △향후 늘어나는 항공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확장 가능성 △항공기 소음피해가 없어야 하고 △자연환경 훼손이 없어야 신공항 입지로 적정하다는 주장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Antoine G. Hobeika 교수는 일본 나리타공항 확장건설 대실패 사례를 통해 제2활주로 편입토지수용을 반대하는 농민들의 투쟁으로 13명의 사망자 발생과 활주로 확장 대실패의 교훈에서와 같이 토지보상만으로 수용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통하여 전 세계적인 공항건설 추세가 바다나 해안매립지로 결정되고 있다는 세계적인 트렌드(Trend)를 소개한다.

호베이카 교수는 미국 버지니아공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로 교통기획, 평가 지능형교통체계(ITS) 등을 연구하는 교통전문가로 버지니아텍 교통연구센터를 창립하는 등 교통전문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교통전문가이다.

제2주제를 발표하는 일리노이대학교 도시 및 지역 시스템 부문 김창호 석좌교수는 ‘미래 도시를 위한 신기술 및 모빌러티’에 대해 부산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싱가폴, 홍콩 등과 같이 도심지에서 가까우면서도 24시간 운영되는 새로운 공항을 조속히 건설하고, 부산신항과 연계를 통해 물류중심도시로 나아가야만 세계적인 도시들과 경쟁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전문가적 시각에서 발표한다.

김창호 석좌교수는 1967년 한양대학교 건축공항과를 졸업한 후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 박사학위를 취득, 한미 과학협력센터장, 각종 유력 논문지 편집위원, 전 유럽연구위원회 평가위원, 위스턴지역과학협회 회장 등 다수의 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동북아허브공항포럼은 이번 국제토론회 결과를 정부에 건의, 입지선정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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