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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경환 기자]


부산항운노동조합이 1월 7일 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전달했다.


부산항운노동조합 측은 추운 겨울철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전달한다. 특히 지난해, 항만발(發)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초를 치른 항운노조 측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전달해 눈길을 끈다.


이들이 전달한 성금 1억 원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아동시설 등 코로나19 취약계층에 방역물품과 생필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어려운 시기에 부산항운노조 이윤태 위원장님과 일만 조합원들께서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보내주신 마음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부산항운노동조합 이윤태 위원장은 “부산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부산시와 관련 기관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며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힘든 시기인 만큼,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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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07 12: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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