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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중국어 웅변대회 열기로 '후끈' - 고등부 대상 임주은, 대학부 대상 이영경 차지 -
  • 기사등록 2010-10-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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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학교 중어중문학과의 '제28회 전국학생 중국어웅변대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1시부터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고등부에서는 임주은(성모여고 3년), 대학부에서는 이영경(대전대 중국언어문화학과 4년)이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성대학교의 중국어 웅변대회는 대학생들과 고등학생들의 중국어 구사 능력을 제고시키고, 국제화 세계화에 대비한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장이다.

올해는 본선에 오른 고교생 19명과 대학생 20명이 오후 6시까지 최종 자웅을 겨루었다.

올해 대상을 받은 고등부의 임주은 양의 '마부작침-어려운 일이라도 꾸준히 계속하면 언젠가는 이룰 수 있다'이라는 제목으로, 대학부의 이영경은 '소중한 우리들'이라는 제목의 감동적인 웅변으로 대상을 차지해 상장과 메달, 상금을 수여 받았다.

이번 경성대학교의 중국어 웅변대회는 예년과 달리 특별한 의미도 있다. 전국 각지의 중문학과 관련 교수 및 학생들의 좋은 교류의 장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년부터 중어중문학과가 중국대학으로 새롭게 출발하기 때문이다.

신설되는 중국대학에는 중어중문학과와 중국어통번역학과, 중국통상학과의 3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언어, 문화, 통상이 연계된 국내 최초의 체계화된 중국 전문 인력 양성 단과대학이다.

대회를 주관한 이재하(중어중문학ㆍ교수) 학과장은 "해마다 새롭게 우리나라 최고의 중국어 웅변대회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해 왔다"고 자평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중국어 관련 학자 및 학생들에게 유익하면서도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권위있는 중국어 웅변대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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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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