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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특례시의 성공적인 출범과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전담 기구인 ‘특례시 출범 준비단’ 사무실 현판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특례시 출범 준비단’은 지난해 12월 9일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와 1월 12일 정부에서 공포’되면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창원, 고양, 수원, 용인 등 4개 도시에 ‘특례시’라는 명칭을 부여한 것으로, 올 한해 그에 걸맞는 권한 확보와 관계 법령 개정을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임무를 가진다.


‘특례시 출범 준비단’ 현판식에 참석한 허성무 창원시장은 “오늘 특례시 준비단이 출범하면서, 창원시는 특례시가 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릴 준비를 마쳤다”며 “시민들 마음에는 특례시라는 매우 희망찬 그림을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책임감과 소명 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특례시 출범 준비단은 자치분권 총괄기획을 맡은 자치분권담당과, 사무권한 이양업무를 맡은 사무특례담당, 국세 지방이양 등 재정업무를 맡을 재정특례담당 등 3개 담당으로 운영된다. 


준비단은 출범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특례시 추진 로드맵 계획 수립과 특례사무 발굴, 권한 확보를 위한 법령 개정 추진 등 특례시가 출범하기까지 전 진행 과정을 다루게 되며, 시민들이 참여하는 특례 시책 발굴과 토론회 개최 등 대 시민 홍보 및 여론 조성에도 발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이 통합 이후 광역시급 규모임에도 그에 걸맞는 옷을 입지 못했다. 하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특례시라는 명칭을 부여받은 후 전담기구인 특례시 준비단까지 출범시키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창원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중요한 시기인 만큼 준비단 직원 여러분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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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02 10: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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