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18일 오전 11시 30분 사옥 27층에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외국 관광객들의 통역을 위해 42명의 국제여객터미널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통역봉사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산시 자원봉사센터에 의뢰해 모집한 자원봉사자는 총 42명으로 영어 21명, 일어 21명이며 언어별 1명씩 매일 2인 1조로 운영되며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출․입국장 및 대합실에 배치돼 영어와 일어로 된 통역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최고령자인 강명수(79세)씨는 화요일 오후 영어 안내를 담당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대부분이 60~70대로 통역은 물론, 부산의 역사와 문화, 관광 등을 능숙하게 안내하게 된다.
BPA 관계자는 이번 통역 서비스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