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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지난 12일 화폐금융박물관에서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와 배기동 한국박물관협회장 등이 참석해 행내 화폐금융박물관 확장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화폐금융박물관은 2001년에 개관돼 관람객이 ‘06년중 10만명을 돌파된 바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전시공간은 지난 13일부터 일반에게 공개되 세계 각국의 고화폐 코너, 상평아트갤러리, 금과 화폐실, 화폐기기실, 기증화폐실, 모형금고, 세계의 화폐실, 체험학습실, 기획전시실 등이 들어서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 등 주요 관람계층이 시종일관 흥미있게 전시물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직접 만져보고 눌러보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꾸밈으로써 박물관이 따분하다는 인상을 없애고 국가중요문화재인 건물의 원형을 잘 보존하면서도 다양한 첨단매체를 활용함으로써 과거와 현대의 이미지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한편 화폐금융박물관은 확장 개관에 맞추어 6월 12일~10월 28일까지 동 박물관 안에 있는 기획전시실과 한은갤러리에서 각각 특별기획전 “화폐로 만나는 미술과 과학”展과 “畵緣, 그림으로 맺은 아름다운 인연”展을 개최한다.

“화폐로 만나는 미술과 과학”展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르네 마그리트 등 세계적인 화가들과 갈릴레이, 뉴턴, 가우스 등 과학자들의 모습이 들어가 있는 세계 각국의 화폐들을 전시하고 그들의 예술과 과학의 세계를 소개하고 있고,

“화연, 그림으로 맺은 아름다운 인연”전에서는 소림과 제자들, 후소회, 남도의 허씨 일가, 목우회 등 그림으로 맺어진 각기 다른 4가지의 인연들을 소개하고 이들의 면면과 작품세계를 함께 살펴보도록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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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6-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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