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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배희근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새싹인삼 나눠먹삼' 언택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17일 북구 양정동 소재 평일봉사단 교육장에서 ‘새싹인삼 나눠먹삼’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현대자동차 노사 관계자와 평일봉사자, 정미경 울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하는 손편지를 직접 쓰는 시간도 가졌다.

 

앞서 노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올해 평일봉사단 전체 운영예산 중 사회공헌기금 2000만원을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현대자동차 평일봉사단 봉사자 200여 명이 집에서 2주간에 걸쳐 씨앗을 심고 싹을 틔워 키운 새싹인삼 화분은 손편지와 함께 울산지역 구.군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와  평일봉사단을 통해 18일부터 재가세대 및 노인시설 어르신 5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새싹인삼은 어르신들의 면역력 증강과 치매 예방을 돕는 건강채소로 뿌리부터 줄기, 잎까지 다 먹을 수 있어 코로나19 시대에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도 “코로나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제한되면서 소외감을 겪었을 어르신들이 정성 들여 키운 새싹인삼을 드시고 더욱 건강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평일봉사단은 지난 2013년에 구성되어 현재 1000여 명이 평일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지역사회를 위해 ▲도배기술 ▲풍선아트 ▲손발마사지 ▲마술 ▲웃음치료 ▲전통놀이 지도 ▲테이핑 ▲장애인작업보조 ▲스케이트 지도 9개 분야에서 정기적인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로 인해 새싹인삼 나눔 행사를 비롯한 비대면 봉사와 온라인 방식으로 재능을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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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18 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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