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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시는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억원을 들여 화목동 일원에 조성한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내재해형 스마트 온실 2(2,400)으로 구성된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생육환경 유지관리시스템, 자동원격 환경관리시스템, 양액재배시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었으며 스마트폰으로 연계하여 언제 어디서든 온실을 관리할 수 있다.

 

시는 모집 공고를 통해 만 18세 이상에서 만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 2명을 임차인으로 선정하였으며, 오는 7월부터 3년간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후 농산물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직접 경영을 실습할 수 있게 된다.

 

A동 토마토농장의 임차인 김OO(26)씨는 농업대학을 졸업한 후 2021년 청년후계농으로 선정돼 영농창업을 준비하던 중 경영실습 임대농장 임차인으로 선정되었다. 그는 영농기반 마련에 고민이 많았는데 좋은 기회가 주어져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다.” “9월에 토마토 모종을 정식해서 12월 초에는 수확을 할 계획이며 다음 기수 임차인들에게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영농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B동 딸기하우스의 임차인 배OO(36)씨는 대기업 사원으로 근무하던 중 스마트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퇴사 후 밀양 스마트팜밸리 보육생으로 입학하여 스마트팜 이론 및 기술교육을 수료할 수 있었으며 거기서 배운 영농기술을 이번 임대농장을 통해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성기 농업정책과장은 시설농업 창업을 시작하는 청년농업인이 온실을 직접 지어 작물을 재배하기에는 많은 투자비용과 위험이 뒤따른다초기 투자부담 없이 창업할 수 있는 임대농장 운영으로 영농기반 및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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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30 10: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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