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김형균[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시는 (재)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대외협력보좌관, 대학협력단장을 각각 임명했다.
제8대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에는 김형균 전 부산연구원 부산학연구센터장을 임명하고, 대외협력보좌관에는 손운익 ㈜제일기획 디렉터, 대학협력단장에는 전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부장을 7월 1일자로 각각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부산시청 정책개발실장, 정책특별보좌관을 역임하면서 IMF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개발에 기여했으며, 부산시 최초 창조도시본부장을 지내면서는 도시재생의 기반 마련, 마을기업 육성 등 지역재창조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부산연구원 시민협력연구실 선임 연구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김형균 원장은 부산시의 내부사정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부산시와 테크노파크와의 상생협력에 역할이 기대된다.
손운익 대외협력보좌관은 1994년 ㈜제일기획에 입사하여 직전까지 근무했으며, 칸느 국제광고제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는 등 광고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손 보좌관은 자신의 전문분야를 활용해 부산시 정책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앞두고 전략적 홍보가 절실한 시기인 만큼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손 보좌관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이순정 대외협력보좌관대학협력단장은 부산대학교 경영학 학사 및 석사 등을 마쳤으며 국제지역문제연구소 전임연구원, 동북아지역혁신 전임연구원, 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책임연구원 등으로 활동했다. 또한 (재)부산인적자원개발원 기획조정실장,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