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베트남 호치민시 교통 정책가·전문가 대상 부산글로벌연수 - 부산국제교류재단, ODA 사업으로 부산 교통시스템 우수사례 해외 전파
  • 기사등록 2021-11-30 09:02:41
기사수정

[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국제교류재단은 1130일부터 123일까지 4일간, 부산시 자매도시인 베트남 호치민시 교통과 관계자 7명을 대상으로 ‘2021 부산글로벌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한 스마트시티 실행 전략: 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호치민시 도로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지능형교통체계시스템(ITS)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부산시와 호치민시 간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수 과정은 한국의 도시화과정 및 도시개발정책 변천사, 한국 스마트시티 정책 방향 및 추진 전략, 부산시 지능형교통체계시스템(ITS) 추진 전략 및 교통정보시스템 운영 체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모빌리티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최신 교통시스템을 베트남 현지에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 기반의 입체적 과정 운영을 통해 한국과 부산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도시화 및 도시개발 정책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시스템 적용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호치민시의 도시개발 정책 일관성을 고려한 사업으로 기획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연수 결과물로써 호치민시 도로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양 도시(부산시-호치민시)간 협력 방안을 액션플랜으로 수립해보며, 양 도시의 교통 분야 전문가들이 정책에 대한 고민과 실행 전략들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정종필 사무총장은 부산의 발전된 기술 전수를 통해 부산시와 호치민시 간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호치민형 지능형교통체계시스템 구축 및 운영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호치민시 도시 문제 및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지난 11년간 부산시 강점 분야를 주제로 자매·우호도시 공무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27일부터 1210일까지 4일간은 콜롬보플랜 회원국 9개국 2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대상국으로는 필리핀, 스리랑카, 부탄, 파키스탄, 인도 등이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11-30 09:02:4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