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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항만시설장비 스마트ㆍ그린기술 세미나’ - 스마트ㆍ친환경 부산항 구축 위한 기술개발사업 항만업계와 공유
  • 기사등록 2021-12-13 13: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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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이상철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10일 ‘부산항 항만시설장비 스마트ㆍ그린기술 세미나’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탄소중립 등에 대비한 스마트ㆍ친환경 항만 부산항 구축에 관한 BPA의 연구 및 기술개발사업 성과 등을 공유하고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4대 항만공사를 비롯하여 인천, 광양 등 전국 항만 컨테이너부두 운영사들도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 등 사회적 여건을 감안하여 타지역 거주자는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세미나에서는 현대인프라솔루션, 한진중공업, 두산중공업, 서호전기, 삼진야드, 그린파워, 현대머티리얼 등 국내 항만기술을 선도하는 다양한 기술개발 협력회사에서 참여하여 과제를 발표하였다. 


현대머티리얼이 ‘경유 트랜스퍼크레인 배기후처리장치’, 그린파워가 ‘전기 야드트랙터 수시-무인 자동충전 시스템’, 서호전기는 ‘트랜스퍼크레인 자율주행 및 비상감지 시스템과 외부 차량 장치장 컨테이너 자동 상하차시스템’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삼진야드는 ‘친환경 LNG 하이브리드 스트래들 캐리어’, 부산항만공사는 ‘항만크레인 고박장치 자동체결 시스템’, 현대인프라솔루션은 ‘한국형 토탈 포트 솔루션’에 대해 발표했다.

 

이밖에 한진중공업은 ‘탄소중립형 친환경항만 구현을 위한 수소연료전지사업’, 두산중공업은 ‘자립형 전원 생산 및 공급을 통한 에너지자립형 항만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업계 관계자는 “부두 운영에 필수적인 하역장비에 관한 BPA의 다양한 기술개발사업들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 비대면 참가자는 “평소 모이기 어려운 전국 각지의 부두 운영사, 기술개발 회사 등과 비대면으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한 자리였다”고 전했다. 


박정묵 BPA 스마트장비부장은 “항만의 스마트화, 친환경화라는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부산항 운영 여건에 최적화된 방법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발전시키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국 각지의 항만 관계자들과 함께 다양한 기술개발 사업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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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13 13: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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