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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은 20일 대포통장 개설자인 청각장애인 2명을 검거했다.

청각장애인 박모씨(29세)는, 지난 4일 피의자 김모씨가 “통장을 만들어주면 한 개에 7만원씩 주겠다”고 하자 김모씨(48세, 청각장애인) 외 1명과 함께 자신 명의로 5개의 통장을 만들어 건네 주었다.

또, 피의자 김모씨는 그전 불상의 중국인(40대 초반)으로부터 “통장1개에 15만원씩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자신의 명의로 00은행 등에서 5개, 위 박모씨등으로부터 17개 등 모두 22개의 통장을 불상의 중국인에게 건네주고 330만원 상당을 수령했다.

불상의 중국인은 피의자들로부터 건네 받은 통장을 이용해 피해자 박모씨(60세, 부산 영도구)등으로부터 2회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피해자의 신고로 통장 개설자인 위 피의자들을 검거한 반면, 40대 초반 불상의 중국인 전화사기범에 대해서는 추적 수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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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6-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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