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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빈주연 기자]


알라딘 인터넷 서점은 알라딘 독자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선정하는 2021 올해의 책으로 김소영 작가의 <어린이라는 세계>가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어린이라는 세계>는 어린이 책 편집자 출신의 독서 교육 전문가 김소영 작가의 첫 에세이다. 작가가 운영하는 독서 교실 안팎에서 어린이들 특유의 생각과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고 기록해서 쓴 글들을 엮은 책으로 2020년 11월 출간 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2021년 상반기 알라딘 에세이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알라딘 에세이 담당 MD 송진경 차장은 "섬세하게 관찰하여 기록한 어린이들의 이야기는 어린이를 잊고 살아온 시간들에 대해 반성하게 만든다."며 "<어린이라는 세계>는 어린이를 대하는 시선과 태도와 마음에 관해 깊이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라고 전했다. <어린이라는 세계>는 총 투표 수 53만 중 1.4%인 8천여 표를 얻었으며, 40대 독자들의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의 책 2위로는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 2>가 차지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2>는 2020년 7월 출간되어 1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후속 작품이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2>는 지난 7월 출간되어 예약 판매 3일 만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의 책 3위에는 영화 [해리 포터]와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서 비주얼 그래픽을 담당했던 스튜디오 ‘미나리마’가 직접 디자인한 책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미나리마 에디션)>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퀴어, 노동자, 생존자, 유머리스트, 예술가 '이반지하'의 <이웃집 퀴어 이반지하>, 소설가 최은영의 신작 소설 <밝은 밤>은 각각 4위, 5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란 무엇인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의 저자 마이클 센델 8년 만의 신작인 <공정하다는 착각>은 7위에 올라 사회과학 도서 중 유일하게 올해의 책 Top10 도서로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책 투표는 2021년 11월 8일부터 12월 9일까지 약 1개월간 진행되었으며,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출간된 도서 중 판매량, 독자 평점, 미디어 주목도, 알라딘 도서팀 추천 등을 통해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2021년 올해의 책 선정 투표에 참여한 총 투표 수는 53만 건이었다.
 
알라딘은 <어린이라는 세계> 올해의 책 1위 선정을 기념해 12월 28일 (화요일) 오후 7시, 올해의 책 선정 기념 라이브 북토크를 알라딘 유튜브 채널인 '알라디너TV'를 통해 진행한다. 방송은 어린이에 관한 질문, 사연, 생각을 독자들이 전하면 작가가 직접 소개하고 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진행은 시사인 김다은 기자가 맡았다. 또한 <어린이라는 세계> 구매 고객에게 김소영 작가의 메시지를 담은 연하장을, 올해의 책 Top10 선정 도서 포함 국내도서 3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어린이라는 세계> 문장 카드 또는 피너츠 일력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알라딘 홈페이지(www.aladi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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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16 09: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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