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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광역지표 통계 포럼 열려 - 현실 통계에 기반한 실효적인 초광역협력정책 마련하고 추진
  • 기사등록 2021-12-16 09: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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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이재훈 기자]


경상남도는 15일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통계청장경상남도 경제부지사부산광역시 행정부지사울산광역시 기획조정실장 그리고 부울경 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동남권 광역지표 통계 포럼이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도는 지역 현안인 부울경 초광역협력 추진과 관련해 특별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할 정책에 활용하고자 광역지표 마련을 동남통계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이날 포럼은 부울경 광역지표 작성 결과를 활용해 지표로 포착된 지역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세션 1에서는 민경삼 동남통계청장이 동남권 광역지료체계 작성 및 개선방안’ 발표를 통해 광역지표 전체 체계에 관해 설명하고송원근 경상대 교수와 지표활용 및 개선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세션 2에서는 이희길 동남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장이 광역지표로 본 동남권 사회·경제 현주소’, 구자형 부산시청 빅데이터통계과장이 청년인구 유출 현황 및 청년 일자리 분석’, 남종석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부울경 메가시티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이희길 과장은 인적자원 관점에서 부울경은 수도권 대비 삶의 질과 생활기회 불균등으로 인해 청년층 유출이 발생하고 있으며경제적 관점에서 gdp 비중의 지속적인 감소세를 반전시킬만한 혁신역량이 필요하며사회자본 관점에서 보다 개방적이고 제도적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남종석 연구위원은 기본적으로 부울경 메가시티 발전전략은 거점 도시 및 지역 간 행정-산업-도시-교통-문화-관광이 연계된 유연한 광역권을 형성하는 것이라며 행정공동체생활공동체경제공동체문화공동체라는 4개 관점의 공동체 구축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청년유출 문제를 해결하고부울경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부울경 초광역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오늘 포럼이 현실 통계에 기반한 실효적인 부울경 협력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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