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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 신기술 적용 - 특정공법 기술자문위원회 심의 거쳐‘SSE블록’선정, 호안 안정성 극대화 기대
  • 기사등록 2021-12-17 13: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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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이상철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감천항 일반부두(3,4부두 인근지역) 확장공사’시행에 앞서 특정공법 심의를 통해 호안 보강을 위한 ‘조립식 콘크리트 매트리스용 블록(SSE블록)’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사의 시설은 기존 호안과 접속하여 설치하는 잔교식 부두로 기존 피복석만을 적용할 시 장방형 항만 특성상 파의 집중과 너울성 고파랑 등 복합적인 외력이 작용할 때 피복석간 공극으로 인해 내부 호안사석의 흡출이 야기되어 세굴로 인한 단면의 침하가 발생할 문제가 예상되었다.


문제점의 극복을 위한 중간 피복용 블록을 적용하기 위해 특정공법 기술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본 공사에 적합한 4개의 블록 중 최종적으로 SSE블록이 선정되었다.


SSE블록은 Net방식의 벌집 모양으로 구인되어 있으며, 구성은 각각의 Cell이라는 블록으로 구성되어 있고 쉽게 안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안정적인 호안 보호 및 침식, 유실, 훼손 등을 방지하는 연성 기술 공법이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SSE블록을 통해 호안의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너울성 고파랑 내습 시 피해를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부두운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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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17 13: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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