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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1년도 특별교부세 437억 원 확보 - 지난해 보다 145억 원 증가, 역대 최대 규모
  • 기사등록 2021-12-30 13: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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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울산 이응휘 기자]


울산시는 2021년도 특별교부세 예산으로 전년도 292억에서 145억 원(49.6%)이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인 총 43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본청 191억 원, 5개 구·군 246억 원이며 분야별로는 지역현안 176억 원재난안전 212억 원국가시책 49억 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정부 전체 특별교부세 예산이 1조 3,895억 원에서 1조 5,876억 원으로 14% 증가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크게 늘어난 것이다.

  

특별교부세는 보통교부세와 달리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행정안전부 심의를 거쳐 용도를 정하여 교부되는 예산이다.

  

이 때문에 각 지방자치단체는 특별교부세 요건에 해당되는 개별 사업들을 발굴하여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울산시는 국가시책으로 교부 받는 특전(인센티브)에서 큰 성과를 냈다. 2021년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대통령상을 수상하여 행정안전부로부터 특전(인센티브) 5억 원을 받는 등 30(본청 10군 20) 49억 원의 특전을 받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현안 분야에서 북구 장애인복지관 건립(15억 원), 옥동~농소 도로개설(10억 원), 동남권 특수재난훈련센터 건립(40억 원), 범서읍 지지마을 및 다개리 일원 배수관 부설(7억 원), 곡연 및 반곡하리마을 급수시설 설치(8억 원등이다

  

또한 재난안전 분야에서 동구 노인회관 내진성능보강(4억 원), 구태화교 내진보강공사(15억 원), 회야정수장 내진보강(9억 원), 미포온산 국가산단 재난안전 시시티브이(CCTV)설치(15억 원), 이화산단 절토사면 정비(1억 원사업 등이 확보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국회의원의 전방위 공조와 울산시 공무원들이 행정안전부를 직접 방문하여 현안 사업 설명과 지원 필요성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것이 주효했다.”면서 지역현안 해결과 시민체감 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시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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