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부산교육동백회는 교직원유자녀 및 가정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에게 2천 8백 7십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 밝혔다.
재단법인 부산교육동백회는 1993년 부산광역시교육청 산하 교육공무원 유자녀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고생의 장학사업을 위해 설립된 장학법인으로 지난 18년간 200여명의 학생들에게 1억 3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은 지난해 12월 개최한 일일찻집 수익금으로 부산시내 공·사립고등학교 재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교직원 유자녀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부산교육동백회에서는 지난 28일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41명을 선발했고, 1인당 70만 원씩 총 2천 8백 7십만 원을 지급하게 되며, 장학금은 학교별로 졸업식 등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