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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창훈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장인화)와 함께 「부산항 해외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세계 각국의 검역 및 출입국심사 강화로 해외영업에 큰 어려움을 겪는 중소 수출기업들이 외국 바이어와 직접 접촉 없이도 홍보·마케팅 등을 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BPA는 2020년부터 부산상공회의소와 협업해 ‘수출 준비-바이어 발굴-계약 진행’ 수출 마케팅 활동 전 단계에 걸쳐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부 사업은 ▲홍보물 제작 ▲해외지사화사업 지원 ▲해외규격인증 및 시험분석비 지원 ▲해외 바이어 발굴 ▲수출서류 발급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통·번역, ▲물류비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 대상은 부산항 이용실적이 있는 부산·경남지역의 중소기업이다.

참여희망 기업은 6월 7일부터 15일까지 BPA 홈페이지(www.busanpa.com)의 「사회적가치」→「동반성장」→「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강준석 BPA 사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에 촉진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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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08 08: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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