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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박 납치... 선원들 무조건 살해 - 동료 8명 숨진데 대한 보복으로...
  • 기사등록 2011-01-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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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들이 한국군의 공격으로 동료 8명이 숨진데 대한 보복으로 '앞으로 한국인 선원을 인질로 잡으면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신을 모하메드라고 소개한 이 해적은 이날 로이터 통신과의 전화 통화에서 “우리는 한국 선박을 납치하면 돈을 요구하지 않고 선박을 불태우고 선원들을 죽일 것이다”라며 “한국은 우리 동료를 살해했기 때문에 곤란을 겪게 될 것이다”라고 협박했다.

케냐에 본부를 둔 해사기구인 ‘동아프리카 항해자지원 프로그램’의 앤드루 므완구라 소장은 “그들이 지금 흥분해 있는 상태이지만 주된 목표는 언제나 돈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 관계자는 "생포된 소말리아 해적 5명을 일차적으로 인접국에 인계해 처리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으면 국내로 이송해 사법처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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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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