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2일 새벽 1시 30분경 김해시 한림면 시산리 낙동강사업 15공구의 5000 (속보 22일자)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임경국)은 지난 22일 새벽 1시 30분경 김해시 한림면 시산리 낙동강사업 15공구의 5000마력 준설선으로 인해 유출된 기름을 대부분 제거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기름제거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번 사고로 하류의 식수에는 아무런 영향이 멊다며, 빠른 시일난에 준설선의 인양작업도 마무리할 에정이라고 전했다.
부산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국토부는 22일 사고 즉시 유출된 기름 제거를 위해 흡착포 및 유수분리기를 통해 기름을 제거하는가 하면, 오일휀스도 추가설치(3중→4중)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해 하류측 수질검사 결과, 기름성분이 검출되지 않는 등 식수에는 전혀 영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24일 오후부터는 바지선에 굴착기(2대)를 탑재시켜 얼음에 묻은 기름까지도 완전히 제거하는 등 방제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토부에서는 침수된 선체의 인양을 위해 환경 및 해양전문가를 현장에 급파해 사고 준설선의 인양방법, 인양시기 등을 점검하는 등 인양계획을 수립해 빠른시일 내 인양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토부는 4대강살리기 사업에 투입된 90여대의 선박에 대해 안정성여부는 물론 선박 내 각종 안전시설 및 선원의 안전 교육여부 등의 점검을 위해 금주 중에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