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수 연제구청장[부산경제신문/빈주연 기자]

연제구는 제9대 주석수 연제구청장의 취임식을 7월 1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구민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불필요한 관행을 탈피해, 직원 정례조례를 겸해 외부인사 초청 없이 소박하면서도 간소하게 한 형식으로 치러졌다. 어려운 시기 구민의 바람을 담아 내실있는 취임식 본연의 의미를 살리기 위함이다. 

주석수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구민의 뜻을 받들어 ‘새로운 변화, 꿈을 여는 연제’를 약속하며 새로운 구정 운영 방향과 비전으로 연제의 도약을 다짐했다.

취임 첫 일정으로 새벽 6시 연산교차로 인근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거리 청소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 주 구청장은 환경미화원, 도로보수원 등과의 오찬을 통해 현장근무자들의 고충과 의견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거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급식봉사에 참여하고, 부산두레학교와 연제구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다양한 계층, 모든 세대 통합을 이루는 조화로운 연제가 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