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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얼쑤 우리가락 신명나는 신묘년” - 토끼띠 모여라! 설날 특별 이벤트 진행
  • 기사등록 2011-01-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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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영도)은 민족의 큰 명절 설을 맞아 '얼쑤 우리가락 신명나는 신묘년'을 개최한다.

오는 2월 3일 오후 4시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에서는 가족과 함께 고향을 찾은 이들 및 휴일 문화를 즐기려는 지역민들에게 우리음악의 풍성함과 넉넉함을 담아 정을 나누는 특별공연을 마련한다.

감상곡목은 판굿과 비나리, 진주교방굿거리춤, 동래한량춤, 판소리 수궁가, 경.서도민요 ‘노래가락’ ‘개타령’ ‘사설난봉가’, 태평무, 현악3중주 ‘아리랑을 위한 현의 노래’, 동부.남도민요 ‘영남들노래’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삼고무 등 8작품이다.

한 해의 축원과 고사덕담을 엮은 판굿과 비나리를 시작으로 풍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영남의 맛과 멋을 담은 진주교방굿거리춤과 동래한량춤으로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

신묘년을 맞아 토끼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수궁가를 들으며 새해 소망을 빌고, 독특한 요성이 특징인 경.서도민요로 흥겹게, 질박한 멋과 친근한 동부.남도민요로 자연의 아름다운 경치를 전한다.
 
또 가가호호(家家戶戶)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를, 늘 그렇듯이 마지막은 흥겨운 신명의 자리에 빼놓을 수 없는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삼고무로 관객과 어울려 얼쑤! 우리가락 신명나는 신묘년 한판을 이룬다.

한해의 소망을 담아 먹는 떡국처럼 새해 첫날, 일년을 준비하는 깨끗하고 정갈한 마음가짐으로 무병장수와 풍요에 대한 소망을 담은 설날특별공연에 이벤트를 마련하며, 토끼띠 관람객, 공연 당일 한복을 입고 오신 관람객, 3대이상 가족이 함께 오신 관람객에게는 50%할인혜택을 드린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다양한 국악감상 기회제공을 위해 쉽고 편안하게 음악과 춤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진행하며, 특별히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인 정영진 선생이 사회를 맡는다.

공연관람은 전석 8천원으로 만22세 이하 청소년, 만65세 이상 경로우대(동반1인), 장애인(동반2인), 생활보호대상자,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가정은 50%의 할인혜택과 국내거주 외국인,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20% 활인혜택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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