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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 취임 후 지역 국회의원들과 첫 만남 - 지역 현안 해결 및 내년 국비 확보방안에 총력
  • 기사등록 2022-07-12 08: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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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울산 김문준 기자]


울산시와 울산국회의원협의회는 12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민선 8기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김두겸 울산시장 취임 후 처음 마련된 자리로지역 현안사업 추진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울산시에서는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기획조정실장과 주요 사업 실국장들이 참석하고 국회의원협의회에서는 김기현 의원(회장, 남구을), 이채익 의원(남구갑), 이상헌 의원(북구), 박성민 의원(중구), 권명호 의원(동구), 서범수 의원(울주군) 등 지역 국회의원 6명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대통령 간담회, 경제부총리 면담에 이어 이날 예산정책협의회까지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 해결과 국비확보에 전방위적으로 대응중이다.

 

이 자리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민선8기 역점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국회의원들과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

 

주요 현안으로 △울산권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울산-언양간 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 △태화강을 품은 세계적 공연장 건립 △울산외곽순환도로(혼잡도로 구간) 국비 지원율 상향 △국립 종합대학 울산 이전 유치 △울산권 안전한 물 공급사업 조속 추진 △울산의료원 건립 △울산 캠퍼스 창업 혁신파크 조성 △주요 SOC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조속 통과 △중구 지식산업센터 건립 위치변경 추진 등 10건을 건의한다.

 

대규모 기업투자 유치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고 울산-언양간 고속도로를 일반도로로 전환하여 무료화하는 방안에 대한 지원도 요청한다.

 

또한 의원들의 상임위별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하고 주요사업 국비 반영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한다.

 

주요 국비사업으로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의과학원 설립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전환(IDX) 사업 △농소~외동 국도건설 △울산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설 등 총 28건이다.

 

대통령 지역공약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의과학원 설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사업비 76억 원 전액 반영을 건의하고 수소 이동수단 협력지구(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관련,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사업비 전액 반영의 협조를 요청한다. 

 

이밖에 상습정체 구간인 국도7호선 산업로의 교통량 분산과 울산, 경주 인근 산업단지 물류수송로 확보를 위한 농소~외동 국도 사업비의 올해 신청분 280억 원을 전부 확보해 조기 건설할 수 있도록 건의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 현안사업이 막힘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겠다는 지역 국회의원들의 약속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부의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으로 예년과 다른 예산 환경이 예상되므로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조성을 위한 주요사업비 확보에 앞으로도 전폭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에서 신청한 2023년도 국비신청 규모는 3조 2,900억 원이며 6월말 기준 부처 반영액은 3조 2,654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2022년도 부처반영 규모 3조 1,030억 원보다 1,624억 원이 늘어난 규모이나 2022년도 최종 확보액 3조 3,024억 원에는 못 미치는 금액으로 울산시는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해 앞으로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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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12 08: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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