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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감염취약시설 대응체계 강화 - 전담대응팀 31개팀 71명 구성·운영
  • 기사등록 2022-07-15 08: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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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문준 기자]


울산시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감염취약시설 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


울산시는 최근 코로나19 환자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시설-구·군’, ‘보건소-시’, ‘감염예방관리지원기구-경남권질병대응센터’로 구성된 감염취약시설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응체계는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예방·감시·조사 표준화 안내서(매뉴얼)에 따른 것으로 전담대응팀은 시 전담대응지원팀 5개 팀 10명, 구·군 전담대응팀 24개 팀 57명, 감염예방관리지원기구 2개 팀 4명 등 총 31개 팀 7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업무는 평상시의 경우 감염취약시설 3종(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과 구·군/보건소가 시설 인적현황 등 정보 공유체계 유지 및 상시 점검(모니터링)을 시행한다.


감염취약시설에 집단 발병 시에는 울산시와 구·군은 현장 역학조사 및 확진자·접촉자 관리 등을 실시하고, 시·감염예방관리지원기구는 구·군 활동 및 감염예방관리 교육·훈련을 지원하며, 경남권질병대응센터는 후속조치 및 조사·분석을 지원하게 된다.


울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지난 2020년 이후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125회 1,563명 현장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6월 29일 ~ 7월 12일까지 관내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을 대상으로 기본방역수칙 등 하절기 감염취약시설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경남권질병대응센터에서도 7월 25일 ~ 8월 16일까지 요양병원 5개소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현장방문 교육 및 상담(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감염취약시설은 고령·기저질환 등으로 면역력이 낮은 입소자가 대부분으로 집단발생과 중증도가 높은 집단이다.”며 “이번 대응체계 구축으로 사전예방과 신속한 역학조사 및 후속조치 등을 통하여 집단발생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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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15 08: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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